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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에드워드 키블 채터턴
출판 : 교유서가
발매 : 2017.08.01.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동명의 영화 <덩케르크>의 개봉에 맞춰서 출간 된 서적이지만, 본 원서인 <The Epic of Dunkirk> 실제 다이나모 작전이 완료 된 직후인 바로 그 해에 출간 되어 날 것 그대로의 방대한 관련 자료를 집대성 한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 저작은 단순히 하나의 작전만을 설명하지 않고 2차 대전 초기 서부 전역 전반의 상황을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종 국에 모든 지점이 덩케르크라는 한 점으로 모이는 설명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물론 거기에는 전역적, 전술적 통찰부터 지위 고하를 막론한 개개인의 감정과 경험들 까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덤으로 이런 서술은 2차 대전 초기 전역에서 영국인들이 느낀 정보 혼란이나 생각들도 엿볼 수 있다.
물론 서서히 2차 세계 대전 자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 있는 지금 시대의 사람들 입장에서는 조금 김 빠지는 일일 수 있겠지만, 얼마 전 있었던 아프간 공화국 붕괴와 카불 탈출 작전을 보고 있노라면 전혀 생소한 감정도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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