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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미육군 항공대 한인 에이스 프레드 오(Fred Ohr) 소령

by 바스통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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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 오Fred Ohr 한국명 오종구 예비역 소령은 조선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부모(완 주와 완다 오)에 의해 1919년 7월 15일 오리건주 오하이오에서 태어났습니다. 파일럿이 되기 위해 1938년 아이다호주 주방위군 116 기병연대에 입대하였지만 183 포병대에 재배치 되는 등 파일럿이 될 기회가 오지 않다가 1940년 미육군 항공학교에 입교하였습니다. 

 항공학교 졸업 이후 1942년에 68 Material service squadron에 배치된 후, 영국을 거쳐 튀니지로 건너가 카세인 계곡 전투 전부터 지상요원으로 근무합니다. 이후 56전투비행단에서 1943년 처음으로 스핏파이어에 올라 동년 4월 9일 첫 격추 전과를 올렸습니다.(스핏파이어로 북아프리카와 시실리 전역을 치룸. 이후 그 해 말부터 44년 봄까지 56FG가 무스탕으로 기종 변경을 함. 첫 무스탕 격추는 1944년 5월 31일) 1944년 11월까지 56전투비행단 2비행대대에서 전투기 파일럿(최종 대대장까지 진급)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지중해 전역에 참전하여 155회 출격 6기 격추 17기를 지상격파하는 전과를 올립니다. 이를 통해 은상 훈장 2회 수훈 비행십자장 2회 동성훈장 1회, 수훈장 19회를 받고  그의 비행대대는'아메리칸 비글'이라는 별명을 얻습니다. 전역 참전 중에 1회 격추되었습니다. 

 이후 1945년에 소령으로 전역하여 이후 학업을 마치고 시카고에서 치과의사로 2005년까지 병원을 운영하였습니다. 1946년 에스더 강씨와 결혼해 1남2녀를 두었으며 향년 95세의 나이로 살아계십니다.

베테랑 히스토리 프로젝트상 오 소령 기록

 

그의 첫 무스탕
두번째 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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