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GERBER) 스트롱암(feat: 중제 OEM)

거버 스트롱암 확실히 바토잉 나이프로 유명한 제품 입니다.
한동안 야로나 사태로 거버사에서 물량이 국내에 풀리지 않다가
최근에 소리 소문 없이 다시 물량이 국내로 들어와 팔리고 있네요.
그래서 인지 당연히 중제 짭도 OEM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같이 풀렸네요.
그래서 한번 중제 짭을 사봤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형태는 OEM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대충은 정품과 비슷해 보이지만
일단 박스에 정품 마크가 없고 박스 디자인도 현재의 박스와 다릅니다.
(요즘 박스는 몰리 체결 방식 등에 대한 내용이 검은 박스에 적혀있습니다.)
또 겉 박스 속에 마분지 종이 박스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것도 없네요.

나이프 본품 자체도 구색은 동일하지만 전체적으로 마감이 안 좋은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특히 나이프 손잡이 부분 마감도 좋지 않아서 고무 그립 일부가 뭉개져 있거나
플라스틱 사출이 일부 떠있네요.
나일론 쉬스 부분도 마감이 좋지 않아 실밥이 좀 풀리는게 눈에 띄는군요
전체적으로 딱 중제가 중제한 물건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가격이 정품보다 3~4만원 싼 게 메리트네요.
막굴리기 좋으니 그냥 막굴리고
이제 정품을 구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