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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미군 군장

2차대전 미 제11공수사단 점프윙

by 바스통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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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공수사단은 2차대전 당시 태평양 전구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렸던

공수 사단으로 루손 및 필리핀 등 여러 태평양 전역에서 활약하였던 부대입니다.

때문에 다른 공수 연대와 사단들 처럼 그들도 상당한 부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각 가지 자신들만의 독특한 사제 부착물들을 통해 이를 들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첫번째 공수윙은 11공수사단 패치인 '엔젤'이 새겨진 것으로

11 공수사단의 패치에 있는 날개를 달아 놓은 물건입니다.

이런 공수윙은 나름 유명해서 미국제나 호주 등 태평양의 영연방 국가제 뿐만 아니라

전후엔 점령지인 일본에서도 동일한 일본제 공수윙이 생산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정식으로 인가 된 지급품은 아닙니다.

 

두번째 공수윙은 11공수사단의 사단장인 조셉 스윙 소장의 지론에 따라

1943년 태평양 전역으로 떠나기 전 훈련에서 사단 내 전투병들은 가능하면 

공수훈련과 글라이더 탑승 훈련을 전부 이수 시키려고 하였고

그에 따라 11공수사단의 공수 병력과 글라이더 병력들은 많은 수가

이 두 훈련을 이수함에 따라 자부심(?)에서 비공식적으로 패용 되었던 공수윙입니다.

공수윙의 낙하산과 글라이더가 동시에 있는 공수윙으로 역시 GESMO 등 미국제 

뿐만 아니라 영연방국가의 물건이나 역시 점령지 일본산 물건 또한 생산되었습니다.

물론 두 물건 다 비공식 사재 물품으로 정식 지급품은 아닙니다.

 

지난달 6월6일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11공수사단이 알래스카에서 재활성화 되어 

알래스카 등 북극 방어와 태평양 전구의 신속 대응군으로의 임무를 부여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골치 아파지는 현재의 러시아와 중국의 상황에 따라 생긴 일이긴 하지만,

마침 이 사단이 가졌던 지난 전쟁의 고유 유산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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