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풀제 탄창 고무 어시스트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탄창을 교환하고 다루는데 속도와 제어를 쉽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실 이런 탄창 루프 디자인 자체는 스타나그 탄창이 쓰이기 시작한
베트남전을 전후해서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덕테이프와 파라코트를 이용한 현지 개수 수준에 머무를 뿐,
기성품으로 이런 물건을 출시한 것은 적어도 제 기억 상에는 맥풀이 처음입니다.
Magpul의 이름도 이 것의 다른 이름인 Magazine Pull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맥풀의 경이적인 성장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물건이고 그만큼 많이 팔린 물건입니다.
맥풀의 근본이자 스터디셀러인 물건인데다 구조도 단순한 만큼
당연히 중국에서 대량으로 풀빵 찍어내 듯 찍어내 짝퉁으로 팔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런 부분에선 정품을 따라오는 짝퉁은 없는 것은 진리입니다.
우측은 중국제 리프로 고무, 좌측은 맥풀제 정품 고무입니다.
한 눈에 봐도 우측 고무의 마감 처리나 그립 표면 처리가 엉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중국제 고무는 재질의 문제인지 탄창에 끼워 놓으면
저렇게 특정 부분이 늘어나 허옇게 변해 외관 상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직 까지 중국제 고무가 기능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격 측면에서 봤을 때 맥풀제 정품 고무와 리프로 중국제 고무의 가격은 비슷합니다.
하나에 비싸봐야 국내에서 찾아본 기준으로는 1~2천 원 차이 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중국제 고무 맥풀을 사용할 이유가 있을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 하는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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